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 한해 보육사업 추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영유아보육료 지원사업 등 예산 집행 기여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추진 실적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 및 양육수당 적정관리노력 등 총 8개 분야 16개 지표를 평가했다.

김해시는 어린이집 안전관리와 공보육 확충 분야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집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부모모니터링단 운영과 열린어린이집 선정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해시는 2022년부터 자체사업으로 14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급·간식비를 지원하여 질 높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보육정책 평가 최우수 수상은 시와 어린이집 구성원들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수준 높은 보육을 위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경남 최초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보육정책 시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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