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산업개발 복싱단 창단식이 열렸다.

김해시는 13일 김해 남명N스퀘어 공연홀에서 ‘남명산업개발 복싱단’(이하 복싱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25일 복싱단 지원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지난 10일 권송오 감독과 선수 4명(서민제, 김제홍, 김평중 권성훈)을 선발하여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허성곤 시장과 이병열 명예구단주를 비롯해 시‧도의원, 경상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남명산업개발㈜, 복싱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의 체육인과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시는 복싱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마다하지 않은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복싱단이 김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복싱 종목의 부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오늘 창단한 복싱단을 비롯한 총 8개의 실업팀(축구·하키·역도·사격·태권도·볼링·검도·복싱)들이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싱단은 김해시체육회에서 운영하며 이달 중 복싱단 운영 규정 제정을 비롯한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면 2022년 1월부터 공식 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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