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율하도서관이 코로나 시대에도 변함없이 인문중심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율하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주관하는 2021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누구나 조금씩은 이방인:차별과 혐오를 넘어 인간의 자리로” 라는 대주제 아래 1,2차 강연을 마쳤고 이어 9월 29일부터 ‘우리 역사속의 차별과 혐오’라는 소주제로 3차 강연을 시작한다.

인문특화 도서관으로 해마다 운영해 온 “동아시아 고전읽기” 는 하반기 강연을 ‘내마음의 시 – 당시(唐詩)마음’ 을 주제로 10월 15일 시작한다. 이 강연은 중국 당(唐)시대의 뛰어난 한시(漢詩)를 통해 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시대 시인들의 마음을 공부한다.

오는 11월에는 율하도서관과 협약되어 있는 경상대학교의 인문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인문강좌’은 서로 다른 분야의 교수 3인을 초빙하여 “3인 3색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시대에 대면, 비대면을 반복하며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면서 힘든점도 있지만 인문학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소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힘쓰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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