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영 김해시의원이 자가격리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행정지스템과 관리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효율적인 운영의 개선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4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자리에서 주 의원은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긴급하게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4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불합리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여 회기기간 중 15일로 단축하여 처리하겠다는 집행부의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자가격리자 이탈방지를 위해 지급하고 있는 구호물품이 도내 최하위 수준으로 이는 김해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박탈하는 것으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일정 수준으로 지급 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자가격리자 세대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때 공무원들이 직접 무거운 박스를 들고 배달하는 실태를 지적하며 중앙부처의 업무개선안에 따라 택배나 공공일자리 등을 통해 지급하여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행정업무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을 요구하였다.

주 의원은 “공무원은 김해시민과 시정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며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행정이 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만족시키고 온전히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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