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국내 최초 피아노음악제인 제14회 김해국제음악제를 지난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김해문화의전당 등에서 개최한다.

김해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제는 리스트 탄생 140주년, 생상 서거 100주년,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고품격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뚜왑뚜왑 음악회는 9월 11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리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음악을 자유로운 재즈 연주로 선보인다.

국제음악제의 가장 큰 행사인 리스트와 생상의 ‘삶의 여정’ 공연은 9월29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노경원, 성해린, 이선호, 소프라노 카트리나 크룸파네와 김해시립합창단(지휘 최인환), 김해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이동신)가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노와 성악,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음악회로 개최된다.

이 외에도 온라인 국제세미나, 김해국제음악제 콩쿠르, 우수신인 오디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국제음악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켓 예매는 김해문화의 전당,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김성호 문화관광사업소장은 “김해국제음악제를 통해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예술혼을 꽃피운 불굴의 작곡가들의 음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우리의 일상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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