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1년 8월의 씨네마루 영화로 <트립 투 그리스>를 상영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이 메가폰을 잡은 <트립 투 그리스>는 <트립 투 잉글랜드>, <트립 투 이탈리아>, <트립 투 스페인>을 함께해 온 제작진과 배우 스티브 쿠건, 롭 브라이든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완성한 네 번째이자 마지막 ‘트립’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2015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트립 투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전 시리즈가 정식 극장 개봉을 하며 ‘한국판 알쓸신잡’이라는 애칭과 함께 씨네필들의 필람(必覽)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tvN [꽃보다 할배], [알쓸신잡3]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그리스를 배경으로 6일 동안, 6개의 레스토랑을 탐방하며 그리스의 예술, 역사, 철학, 음식 그리고 인생에 대해 돌아보는 여행을 즐긴다.

영화 속 눈부시게 아름다운 지중해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의 환상적인 만찬, 친구와의 즐거운 대화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함께 그리스에 있는 듯한 행복감을 전한다. “그리스 연극처럼 비극과 희극을 넘나드는 영화. 시리즈 중 최고다”(Flickering Myth)라는 매체 평처럼 <트립 투 그리스>는 단순한 여행 영화를 넘어서 인생을 담은 특별한 작품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영화 <트립 투 그리스>는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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