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김해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공연과 전시 취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으나 4차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3차)을 지난 14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에 시행한 김해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지원 사업에 이어 추가로 실시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3억 8500만원을 확보하여 770명의 문화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1. 7. 14) 전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김해이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 활동증명이 유효한 사람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종전과 달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지원기준이 중위소득 기존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 되었으며, 예술 활동증명 신청 중인 예술인도 신청할 수 있어 수혜자 범위가 확대 되었다. 신청기간은 14일(수)부터 30일(금)까지(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총 696명의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지원금 3억 480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이번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조건이 완화되어 수혜대상이 확대된 만큼 문화예술인들이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