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재 김해시의원/사진=김해시의회
황현재 김해시의원/사진=김해시의회

황현재 김해시의원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비리 신고센터 설치를 주문했다.

황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시정질문을 통하여 공동주택관리와 운영상에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황 의원은 “김해주택의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이 관리소장 1인에게 권리 권한을 위임하기에 계약 및 집행으로 인한 의혹이 있어도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아파트는 전문적인 관리가 절실하지만 대다수의 입주민이 아파트 관리에 무관심하고 관할 지자체의 관리 감독도 소홀하다” 며 김해형 아파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따.

특정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시공업체 선정 과정의 문제점과 공동주택 중점관리 항목 중 주택승인과 관련된 적정여부, 외부회계감사, 감사보고서, 관리비 외 비용의 투명화, 운영비사용내역, 아파트장기수선충당금의 적정사용여부 등을 관리 및 감사에 추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시정 질문이 관철되지 않으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무조사를 시행할 것임을 밝히고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아파트 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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