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학생들이 책읽기를 통해 스스로 성찰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 책 읽는 학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학교 지원사업은 관내 학교 독서 동아리와 독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을 책 읽는 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 책 읽는 도시 김해 선포 이듬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교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26개교 1만8,776명의 학생들이 소규모 독서 토론, 독서 릴레이,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4,500만원으로 공모를 거쳐 26개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배선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바깥활동이 어려운 요즘 책읽기는 학생들 내면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학교들이 관심을 가져 책 읽는 학교가 많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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