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양성평등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20억원의 예산과 양성평등기금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민공감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

민‧관협력체계 기반 강화를 위해 ▲양성평등위원회,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의 확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활성화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구성으로 지역 여성 참여를 보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 여성안심귀갓길, 안심무인택배함, 안심홈세트 지원 등 여성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및 워라밸페스티벌 개최, 작은도서관을 돌봄 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양성평등기금을 작년 7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액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돌봄, 마을학교, 안전 모니터링 등 ▲마을 공동체 사업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 사업 ▲여성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다문화가족 등의 가족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2018년~2022년)로 재지정 받아 ‘같이, 가치 더하는 여성친화도시 김해’ 비전 아래 평등한 김해, 일하는 김해, 안전한 김해, 함께하는 김해의 4대 추진목표를 위해 직장맘지원센터 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공공화장실 내 안심벨 설치, 시민참여단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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