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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장 임대 후 폐기물 3000여톤 불법투기한 일당 검거
김해서부경찰서

김해 소재 빈 공장을 임대한 후 사업장 폐기물 3000여톤을 불법투기한 일당이 검거됐다.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4월부터 5월18일까지 사업장 폐기물 3000여톤을 불법 투기한 기업형 폐기물 투기집단 및 배출업체 대표, 운반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구속)는 지난 3월말경 하차지 알선책 B씨(불구속)에게 김해시에 소재한 빈 공장을 임차해 폐기물 투기 장소를 마련하게 하고, 수집책 C씨(구속), D씨(구속), E씨(구속)와는 폐기물 배출업체 및 운반 차량을 물색하도록 공모했다.

이후 경남, 경북, 충북, 전북, 경기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 폐기물을 수집해 화물운송 어플을 통해 섭외한 25톤 화물차량 56대를 이용 3000여톤 폐기물을 불법투기한 혐의다.

특히 총책 A씨는 좁혀지는 수사망에 혼선을 주기 위해 공범들을 회유하고, 피의자 E씨는 폐기물 처리허가가 있는 사업장에서 처리한 것처럼 가장하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히 계획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폐기물수출업의 불황으로 국외 수출길이 어렵게 되자 인적이 드문 국내의 빈 공장을 임대해 폐기물을 불법투기하는 ‘기업형폐기물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업형 폐기물 투기사건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적극적이고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준기 기자  gimhae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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