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젊고 참신한 직원들의 열정을 경영과 사업 전반에 반영

주니어보드 회의 모습.

현장의 젊고 참신한 직원들의 열정을 경영과 사업 전반에 반영
팀별 입사 5년 이내 또는 80~90년대생 직원 19명으로 조직‧운영

김해문화재단이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주니어보드’를 신설하고 경영과 사업 전반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재단은 지난 22일 주니어보드를 꾸려 첫 회의를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란 과장급 이하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중역회의를 말한다. CEO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직원과 수평적 소통을 함으로써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재단 내 팀별 입사 5년 이내 또는 80~90년대생 직원 19명이 참여했으며, 조직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경영‧노무‧복지 등 조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을 ‘코로나19 이후 재단이 나아갈 방향’으로 정해, 코로나19가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회의에 참석한 재단 한 직원은 “하향식 업무지시가 아니라 상향식으로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추후 반영되어 조직 내부는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 총 8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시민 삶의 질의 향상과 문화 복지 증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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