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0월, 총 18회 강연과 2회의 후속모임으로 운영

진영한빛도서관이 지난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전문가 강연을 주축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지난 5년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총망라하는 의미에서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역사와 철학으로 삶을 읽다’라는 주제 아래 철학과 역사 분야로 나눠 각각 10회의 강의를 통해 2,500년 이상 이어온 문명의 발전이 인간의 생각과 어떻게 연결되고 기능해 왔는지를 종합적 관점에서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 강연과 2회의 후속모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과 도서관 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을 통해 도서관 특성화 분야인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한 데서 오는 지역민의 아쉬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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