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만남부터 가족극 공연, 원화 전시까지

김해시는 2020년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숨바꼭질’의 작가 김정선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도서를 가족극으로 각색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숨바꼭질’은 6.25전쟁을 소재로 전쟁의 비극과 아픔을 숨바꼭질 놀이에 비유해 담담하게 그린 그림책으로 지난 3월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로 선정돼 6월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에서 독서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가족극 공연은 시 인재육성지원과 주최, 색동어머니회 이솝극단 주관으로 4회, 작가와의 만남은 1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을 보면 ▲7월 25일 오후 4시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3시30분 김해기적의도서관 공연 및 작가와의 만남 ▲8월 1일 오전 11시 칠암도서관 ▲8월 5일 오후 7시 장유도서관에서 가족극 공연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매월 관내 시립도서관을 순회하며 ‘숨바꼭질’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7월 김해기적의도서관 ▲8월 장유도서관 ▲9월 칠암도서관 ▲10월 화정글샘도서관 ▲11월 진영한빛도서관 순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을 다양하게 만나는 기회를 통해 한 권의 책 속에서 여러 가지 메시지를 느끼게 되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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