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되는 교육 환경 속 뉴미디어 청년작가와 연계한 비대면 워크숍 운영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여름 온라인 워크숍 포스터.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여름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대학(NYC Tisch)에 출강중인 송예슬 작가가 함께하며, 문화예술 분야 예비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열린다.

주제는 ‘가상공간에서의 몸’이다. 워크숍은 프로그램 소개, 서로 알아가기, 체험 및 토론, 튜토리얼, 랩, 프로젝트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이 컴퓨터 앞의‘몸’을 증강시켜 신체의 일부를 그림으로 그리고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등, 가상공간에서 신체를 경험․창조해 나가며 탐구하게 된다.

다양한 재능과 배경을 가진 창작자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협업하며 예술․교육적 실험을 한다는 점과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인 뉴미디어 예술 분야의 신진 청년작가를 강연자로 발굴해 냈다는 점이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클레이아크 관계자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현시점, 예비 전문 인력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보고자 워크숍을 기획하게 되었다. 신진작가와 예비 예술가들의 균형 있는 토론으로 모두가 많은 것을 얻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11일부터 무료상영회 및 아트키친 및 컬러링세라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