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제방역의 집중소독

김해시는 시민일제방역의 날인 19일 보건소와 읍면동 방역소독반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관내 의료기기 체험방과 방문판매업체 20곳을 방역소독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방문판매를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 점검기간을 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방문판매는 특성상 판매대상을 모집하거나 판촉 시 밀폐된 공간에 다수인이 모이는 홍보관 또는 교육장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 집단감염의 우려가 매우 높으며 의료기기 체험방도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현재 방문판매업체 159곳 중 홍보관, 교육장 형태로 운영되는 15곳과 의료기기 체험방 42곳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시민일제방역의 날인 이날 각각 7곳과 33곳을 집중 살균소독하고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 지난 3월 27일 시민일제방역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pc방, 노래연습장, 공용화장실, 종교시설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12회 1천821곳을 소독했다. 시민일제방역의 날은 56만 전 시민이 내 가정, 내 생활주변 환경을 소독하는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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