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디아이 내년까지 66억 투자

김해시의 투자 유치가 이어지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고 있다. 시는 1일 ㈜후원이디아이(대표 차지현)와 66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경희의료원 중앙병원을 포함한 8개 기업과 6천592억원 규모의 신설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해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올 상반기만 9개 기업 6천65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후원이디아이는 지난 2015년 설립 후 현재 부산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의생명기업이다.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내년 6월까지 총 66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잇따라 김해에 투자를 약속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투자유치제도를 발굴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김해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유치 기업의 지원에도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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