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스님

 

현 진

옥천봉은사 주지

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이사장

 

대사성 질환을 예전에는 심인성(心因性) 질환이라고 했었다.

심인성질환은 그야말로 그 원인이 마음이 원인(原因)이 되어 발생하는 질병 이라는 뜻인데 학자들이 연구 결과에서도 모든 대사성질환 심인성질환의 90%가 스트레스가 주범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스트레스는 근육과 신경을 수축시켜 혈행에 영향을 주고 과도한 활성산소를 만들어 염증과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모든 질병의 기초 단계는 염증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우리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암조차도 염증에서 출발을 한다.

염증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 중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수분과 적정량의 질 좋은 소금을 먹어 체액을 0.9%에 가깝게 유지 시켜주는 일도 상당히 중요 하다.

삶을 살면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은 부득이 하다 라고 하지만 수분과 염분 섭취는 본인의지만 있으면 손쉽게 섭취 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짜게 먹으면 혈압을 올리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안 된다. 라는 말들이 거의 상식에 가깝게 신념화 되어 있다.

그래서 소금을 먹어야 한다면 매우 꺼리는 분위기 적지 않다.

예전에는 소금속의 미네랄(중금속)은 광물질로 분류하여 나트륨을 소관 하는 부처와 광물질을 소관 하는 부처로 나뉘어 따로 관리감독을 하여 소금속 미네랄을 빼내어 공업용으로 사용 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소승이 이야기 하는 것은 미네랄이 없는 소금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나트륨은 적고 미네랄은 많이 들어 있는 질 좋은 소금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나트륨만 들어있는 소금으로 음식을 한 것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체내에 나트륨의 농도가 높아져 체내에서는 이것을 균형을 잡기위해 나트륨을 희석하여야 한다. 그래서 체내의 수분을 혈관 속으로 끌어들여 나트륨의 농도를 낮추려고 하다 보니 혈관의 압이 높아져 혈압상승의 원인으로 짜게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편견임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나트륨을 배설하여 이뇨작용을 한다.

이러한 음료를 마신다면 염분 섭위량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나트륨은 신장 기능에 손상이 있는 만성 신부전이 있는 분들은 염분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신장은 나트륨을 통해 노폐물을 걸러내고 약 80%를 재흡수한다. 이때 수분과 함께 포도당, 아미노산, 등도 재흡수 되어 당뇨, 단백뇨 등을 예방한다.

신장의 기능은 대부분 나트륨을 의지하여 기능을 수행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장은 수분, 칼륨등 이3가지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혈압은 안정을 유지 할 수 있다.

질 좋은 소금이 인체 내에서 하는 역할은 정말 다양하며 생명의 근간을 이루는 역할을 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과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 보다 훨씬 중요 하다.

다음 편에서는 소금과 물의 섭취만으로 개선되어지고 좋아지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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