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월 주민공동체 운영 커피전문점‘무계헌’개소

김해시는 장유 무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특히 무계헌협동조합의 ‘무계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처마, 무계헌(軒)’ 사업이 시 자체 행복공동체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 주민 참여사업이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무계헌협동조합은‘무계지역 주민들이 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처마’라는 이름처럼 취약계층과 노인 대상 일자리 제공과 사회안전망 구축 같은 주민 공동체 회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결성된 조직으로 오는 6월 개소할 무계헌의 운영주체다.

무계헌은 무계천 변(장유로 32번길 6-3)에 조성되는 주민공동체 운영 커피전문점으로 조합은 성공적인 무계헌 조성을 위해 앞서 바리스타 양성교육, 사회적경제 컨설팅으로 운영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 참기름 제조교육, 스토리텔링 및 디자인 개발과 함께 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이 직접 재생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작년의 높은 참여율을 고려해 사업 수를 5개에서 9개로 배 가까이 확대했다.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 임시현장지원센터(장유로316번길 18-62 2층 상수도관리소)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무계도시재생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올해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무계 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예술작가 활동지원을 위한 ‘웰컴레지던시’를 조성해 운영한다.

문용주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무계헌협동조합의 성과와 올해부터 조성될 거점시설은 무계동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생센터, 행정 거버넌스 활성화로 얻어진 결과물”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통해 성공적인 무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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