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경운산 339㏊ 공익림 가꾸기 방법 및 요령 숙지

2020년 숲가꾸기 현장토론회 모습.

김해시는 지난 12일 경운산 자락인 부산장신대학교 인근 숲에서 ‘미세먼지 저감 공익림 가꾸기 방법 및 요령’을 주제로 2020년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경운산 일원 339ha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산림공무원, 산림기술사, 산림엔지니어링, 산림법인, 김해시산림조합 관계자 등 산림사업에 경험과 기술이 많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기술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란 산림 내 공기 흐름을 적절히 유도해 미세먼지가 최대한 나무의 줄기, 가지, 잎에 접촉될 수 있도록 숲을 가꾸는 것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 발휘되도록 숲가꾸기 품질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경운산 숲가꾸기 사업 중 기계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나 공익사업임을 감안해 이해를 구하며 최대한 단시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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