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개학이 늦춰지고 4. 9부터 중·고등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여 4. 16에는 중·고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5·6학년, 4. 20에는 초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일방향·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도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여 警-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온라인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 필요성이 있어 학교폭력 사안 신속 대응 및 재범방지를 위한 비대면 방식의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탄력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일방향 수업(학교홈페이지, e배움터, EBS 클래스룸 등) 방식과 쌍방향 수업(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구루미 등)을 통한 교사와 학생이 캠 등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수업을 하는 방식이 있는데 학교 측과 사전협의를 통해 경찰에서 제작한 홍보·교육용 자료를 게시·안내하고, ‘실시간 온라인 수업’ 공간을 학교전담경찰관(SPO)가 활용하여 학교폭력 특별예방 교육 및 학생들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디지털성범죄 등이 사회이슈가 되고 있어 교사·학부모 대상 및 학교 홈페이지·가정통신문 앱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경찰청에서 제작한 「디지털 성범죄 강의안」을 학교전담경찰관이 최근 사례를 통한 성범죄 피해 예방법 교육과 범죄피해 예방법 및 신고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 등·하교 시 안전활동을 위해 김해중부경찰서에서 자체제작 한 ‘차량용 자석식 포스터’를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