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스님

 

현 진

옥천봉은사 주지

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이사장

 

담즙은 강 알카리로 중요 기능중 하나는 위장의 강산이 음식물을 분해하고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면 강산을 ph 7.4로 조정해 소장으로 내려 보내 몸의 전체적인 중성으로 체액을 유지 시켜 준다.

또한 지방을 장 점막에서 흡수 할 수 있는 크기로 분해하여 지방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담즙은 간세포에서 생산 되는데 간염이나 지방간 간경화 등은 담즙생산을 방해하는 요소 들이다.

담즙 대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배출 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점성이 높아져 순조로운 흐름이 되지 않을뿐더러 담관 조차도 좁아진다.

이렇게 담관 내벽에 상처가 생기면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활성산소가 결합하여 굳어져 결석 또는 담석을 만들기도 한다.

담즙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소화와 관련된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통증, 담석, 간염 등을 유발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의 직접적인 배경은 수분부족 즉 탈수 상태이기 때문이다.

간세포가 건강하지 않으면 담즙의 품질 또한 좋지 않다. 간세포의 손상과 과부화는 탈수와 아주 밀접한 상관관계 있다.

간염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간염도 탈수와 깊은 관계가 있다.

체액이 중성이며 약 0.9%의 생리 식염수을 유지 되고 수분 또한 충분하다면 세균의 침투를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그러나 탈수상태에서는 기능이 저하되어 씻어 낼 수 없음으로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페물 대사는 수분과 소금에 의해서 이루워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페물을 체외로 배출 하는 것은 소변, 대변 땀 등이 있다.

대변에서도 과도하게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를 유발 할 수 있으며 소변은

0.9%의 전해질을 제외하고는 무균의 수분으로 이루워져 있다.

소변은 배출시 항상 0.9%의 전해질 상태로 배출 되어지기 때문에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거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장에 큰 무리가 가서 신장 기능이 문제를 야기한다.

인체의 모든 대사에는 수분과 적정량의 염분이 없으면 대사가 장애를 받아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뇌질환(치매,파킨슨,기억력저하 등) 또한 적정량의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면 기능저하로 발병 할 수 있다.

우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좋은 물과 좋은 염분을 풍족하게 먹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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