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김해기적의도서관은 "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작은 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의 문학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토록 연간 상주작가의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송미선 시인과 함께 '기적이네 문학친구' 가을호와 겨울호를 편성해, 영유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전 연령층 시민들이 문학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했다. 7개월 동안 운영한 14개 세부 독서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자들의 작품과 송미선 시인의 감상을 묶어 송미선 작가와 함께한 '문학의 날들'이란 제목의 작품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2019년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는 전국의 총 31개의 도서관이 선정돼 작가들과 함께 글쓰기 수업, 지역탐방, 문집 제작 등을 진행했고, 사업 평가의 경우 선정된 평가위원들이 각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심층 평가했다.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김해기적의도서관과 송미선 작가에게는 한국예술위원회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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