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고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융합적 인재육성 요람

세종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밀양시에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고등학교(교장 이종한)는 지난 9일 세종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해 성금을 모아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밀양시에 기탁한 성금은 350만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과 소외된 계층의 방역물품 지원과 생계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직원친목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금이 이뤄졌다.

세종고등학교는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행사 등 늘 지역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고 협력해 왔으며 내부적으로는 지역 최초로 사회 중점 학교에 선정돼 사회 관련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부산 국제 금융센터, 영월 천문대 견학 등 현장 진로체험 및 사회, 과학 융합 프로그램을 통한 융합적 사고와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도 대학 수시전형에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유니스트, 디지스트, 부산대, 경북대 등의 명문대학 진학과 함께 정시에서도 부산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등에 진학해 내실 있는 학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현수)가 중심이 된 장학재단과 재부 동창회의 남천장학회는 해마다 4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교발전과 후배들의 학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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