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온라인 개학 철저한 준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2단계 온라인 개학 철저한 준비
친구와 선생님에게 반가운 인사

도내 초·중·고가 지난 9일 중·고3학년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16일은 초등 1,2,3학년을 제외한 초(4,5,6학년)·중(1,2학년)·고(1,2학년) 21만7천800여 명의 학생들이 2단계 온라인 개학을 했다.

경남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현장을 방문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현장의 문제점을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 결과, 학교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 온라인 개학식 ▲ 원격수업 오리엔테이션 ▲ 초상권 및 저작권 관련 교육 ▲ 실시간 조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아직 학교에 와 보지 못한 신입생들에게 학교를 안내하는 사례도 있었다. 학생들은 처음 얼굴을 접하는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개학을 했다.

또 온라인 개학 확대로 인한 출석 및 접속 우려에 대비해 학교별로 다양한 플랫폼(EBS온라인클래스, 구글클래스, 위두랑, e학습터 등)을 활용했고,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콘텐츠를 활용하는 수업 등을 병행했다.

실시간 쌍방향수업에서는 ZOOM을 활용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져 토론 및 및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콘텐츠 활용수업에서는 교사가 직접 제작한 교과별 다양한 디지털매체 활용 수업 영상으로 학생 맞춤형 원격수업이 실시됐다.

경남교육청은 시스템 오류로 정상수업에 어려움이 발생시, 단위학교별로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학급별(초등), 교과별(중등) 카톡, 문자, 학교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대체학습을 준비했다. 학습과제를 학교나 학급 홈페이지에 탑재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고, SNS를 통해 학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학습내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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