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아 작가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졸업
부산대 민화전문가과정 수료
기림 고경숙 민화 사사
(사)부산민화협회 부회장(현)
화실 오봉숲 원장(현)
소산 박대성 화백 문하(현)

 

▶ 작품설명

한국 근대미술 걸작에 손꼽히는 장운상의 <미인>을 모작해보았다.

장운상(1926~1982)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초기졸업생 으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미인도의 대가로써 수묵채색화의 미인도 화풍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두 여성의 얼굴모습은 비슷하지만 스타일은 대조적이다.
한 사람은 한복을, 한 사람ㅈ은 신여성 모습과 복장을 하고있다.
이는 작품속에서 전통적요소와 현대적 요소를 의도적으로 융합, 절충시키려했던 화가와 당시 시대의 미감을 반영한 것이라 주목된다.

귀에 대고 속삭이는 두 여인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두 여인의 이야기에 간섭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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