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김해시는 가야왕도 김해의 주역인 고교생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만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제9회 김해시 고교생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19 발생대응 및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아이디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 활성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그 밖의 시(市)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 등이다.

한편, 지난해까지는 서면심사와 발표회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및 발표회에 참가하는 많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안전과 건강문제를 고려해 발표행사는 생략하고 내부심사단의 서면심사로만 진행하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해 김해를 더 김해답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