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1일 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낭만주의의 대표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탄생 210주년을 맞아 최근 슈만 음반을 발매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내달 1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쓸며 뛰어난 테크닉과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2016년에 이어 4년만에 성사되는 이번 리사이틀에는 슈만의 음악과 함께 그와 인연이 깊은 브람스의 곳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손열음이 선보일 브람스 곳은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OP.9>와 <간주곡 OP.118>이다.

슈만의 <아라베스크 OP.18>,<크라이슬레리아나 OP.16>도 연주한다.<크라이슬레리아나 OP.16>은 슈만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감정표현과 극적인 구성으로 슈만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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