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사합기도장 수련생들

 

 삼계동에 소재한 국제무사합기도장(관장 홍상희)이 지난 15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천개(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국제무사합기도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라면트리 만들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180여 명의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홍상희 국제무사합기도장 관장 "수련생들이 운동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르쳐주고 싶어 라면트리 행사를 하게 됐다"며 "수련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한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국제무사합기도장 수련생들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며 "소외된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북부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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