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본부장님! 금년부터는 실버브레인, 북라이크, 마음건강 사업의 3대 트로이카 사업이 본격 출발합니다. 그래서 지금 3대 트로이카 사업을 함께할 BM건강센터 운영 사업 추진 중입니다. 본부장님도 그중 하나입니다.’라는 문자가 서울로부터 왔다. 2020년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실행해야할 과제가 뜨는듯하여 마음에 부담이 느껴졌지만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건강프로그램과 그에 따르는 강사수급이 시급해지고 있음을 느끼게 하였다.

 실버브레인 건강체험 사회공헌 운동본부에서는 새해 첫 업무를 서울시 50플러스에서 나눔의 시간을 가지면서 시작이 되었다. 고령시대에 국가가 살고 사회가 살고 가정이 사는 길은 건강이 최우선임을 강조하였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주도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보급한다고 하여도 각자 자신 스스로가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프로그램도 자신들 스스로가 어디서나 실천이 가능한 것을 알려주어야 하고 이는 젊은이들도 함께 운동에 참여하여야한다. 인간의시기가 언제부터가 청년이고 어느 시점이 노년인가에 대한 것이 지금은 자신의 관리에 따라 불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3권, 3금, 3행에 대하여 알아보고 당장 시행하기를 권해본다. 이미 이러한 내용들을 실천하는 분들도 많지만 오히려 젊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평소에 즐기기를 3권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를 실천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보면 젊은 친구들이 문이 닫힐세라 허겁지겁 뛰어와 엘리베이터 타고 2.3층 에서 내리는 것은 보면 의아스럽기 까지 하다. 2층 정도면 걸어올라가는게 더 빠르겠기에 말이다. 5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고 버스 한정거장 정도는 걷기 실천이다. 3권중 두 번째는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소식과 함께 기름진 음식 피하기와 싱겁게 소식하는 것 실천이다.

 3권중 세 번째는 독서이다. 부지런히 읽고 쓰기를 실천 하는 것인데 틈날 때마다 책이나 신문을 읽고 글쓰기를 하는 것이다.

 다음은 3금이다. 첫째로 절 주!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고 다른 이에게 권하지 말기이다. 다음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당장에 끊기를 실천하기와, 셋째는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라. 운동할 땐 반드시 보호장구착용, 머리를 부딪쳤을 때에는 바로 검사를 받는다.

 다음은 3행이다. 첫째는 건강검진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 정기검진이다. 이 부분은 전문 의사들의 조언에 참고하고 두 번째로는 가족과 친구를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단체 활동과 여가 생활을 한다. 마지막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고 치매초기증상을 알아두어야 한다. 지금은 3,40대의 초기치매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현재 2020년 79만 4만 명 등록이고, 2030년에는 122만1천 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살기 좋은 시대라고 하는데 왜 꾸준히 안 좋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