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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일에 마중물 역할마다 않을 것"박명진 "기업이 더 투자해야"
지난 3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김해지역 신년 인사회에서 지역 인사들이 축하떡을 썰고 있다.


 "경자년 내년 신년인사회는 바쁜 오전 말고 오후 5시쯤 하자"고 했던 박명진 김해상공회소 회장의 약속이 지켜졌다.
 
 지난 3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김해지역 신년 인사회는 오후 5시 시작됐고 박 회장이 제시했던 것처럼 가벼운 술자리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조경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언론사 및 기업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상의는 앞으로도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의 구심체로서 실질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일에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년회와 같았던 내용은 VIP 테이블이 제일 앞자리가 아닌 한 가운데 위치했고, 박 회장이 신년회 내내 마이크를 놓지 않으며 신년회를 찾은 지역 인사들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오전에서 오후로 바뀐 개최 시간과 더 많은 지역 인사가 참여한 점이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박명진 회장은 "기업가 정신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고 기업을 신명 나게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를 하면 일자리가 자동적으로 늘고 일자리가 늘면 김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 지역 경제가 융성해져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했다.
 
 허성곤 시장은 축사에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고 소원 성취하길 바란다. 우리 지역에 헌신하는 기관장들과 정치인, 기업인들이 함께 신년 하례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김해상의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시는 시의회와 힘을 합쳐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 안전자금 확대를 위한 상품권 발행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했다. 이런 선순환 과정은 김해를 더욱 윤택하게 할 것이다.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이 자리에 모인 지도자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홍철 의원은 "어려움 극복하고 제자리를 지켜준 기업인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김해는 지난해 인구가 7천 명이 증가할 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다. 성장 잠재력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말이다. 김해시는 동남권 경제권 지역에 있는 도시 중에서도 명품도시라 할 수 있다. 김해는 무엇보다 국제물류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발전하고 더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의원은 "남북 관계 등 국내외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고 도로철도가 연결돼 동남권이 도약하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 허브가 되는데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평화가 곧 경제다. 조국 사태 이후, 공수처 법이 통과됐는데 경자년부터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사법개혁이 진행돼 민주주의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형수 의장은 "나날이 김해는 발전하고 있다. 밑바탕에는 많은 근로자들의 수고가 있었다. 새해 녹록지 않겠지만 김해가 더 큰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생명 연구특구와 전국 체전을 잘 치러낸다면 새로운 김해시가 탄생할 것이다. 새로운 김해를 만드는 것에 23명 시의원 모두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gimhae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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