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성, 김해시 체육회장 당선

 

허문성 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 당선인.

  "2023년 김해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허문성 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 당선인은 "2023년 전국체전을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꿈과 희망을 주는 경제체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해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에 따라 20일 오전 10시 후보자 소견발표를 시작으로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 222명 중 19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기호 3번 허문성 후보가 115표(51.8%)를 얻어 첫 민선회장에 당선됐다.
 
 허 당선인은 20표를 얻은 기호 1번 이종원 후보와 61표를 얻은 기호 2번 조성윤 후보를 가볍게 따돌렸다.
 
 시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공표 후 허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허 당선인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일까지로 3년이다.

 전 김해시체육회 이사, 전 동상동체육진흥회 회장, 전 김해시의회 제4대, 5대 의원 등을 역임한 허 당선인의 공약은 △시체육회의 정치적 중립 및 회계 관리의 투명화 △체육발전 전문성 등이다.
 
 허 당선인은 "시 체육회 사무국 운영규정을 개정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읍면동 체육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학교 체육 육성방안 등을 위해 중장기 종합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시민의 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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