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조성윤 허문성

이종원 후보, 조성윤 후보, 허문성 후보(기호순)

 오는 20일 실시되는 김해시 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시 체육회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 등록을 실시했고 김해시의회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허문성 씨와 7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조성윤 씨, 전 김해시검도협회장을 지낸 이종원 씨가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이후 기호 추첨을 통해 이종원 후보가 1번을 조성윤 후보가 2번, 허문성 후보가 3번을 부여받았다. 3명의 후보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동안 선거전을 펼치게 되며 선거일인 20일 선거인단 앞에서 정견을 발표한다. 정견발표는 허문성, 이종원, 조성윤 후보 순이다
  
 이에 앞서 시 체육회는 개정 법률에 따른 선거인단 222명을 꾸렸다. 시 체육회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에 시 체육회 산하 54개 종목별 대의원과 지역별(읍·면·동 19개 체육회) 대의원을 추가해 구성했다.
    
 가장 늦게 후보로 등록한 이종원 후보가 기호 1번을 차지했다.

 기호 2번 조성윤 후보는 운동선수 출신으로 김해시 최초 태권도 9단을 획득했다.
 
 조성윤 후보는 "운동선수 출신은 체육관만 운영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 시의회에도 진출했었다.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예산을 다뤄본 것이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김해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경기지도자 2급 등 각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후보 등록 첫날인 9일 등록한 허문성 후보는 기호 3번이다.
 
 허문성 후보는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시정목표를 잘 수행하고, 재선 시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후보는 김해시 체육회 이사, 김해시 축구협회 부회장, 동상동 체육진흥회장 등을 거치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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