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처음학교 강사 기회 제공

 김해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기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의 교육전문가 양성 과정을 마친 46명에 대한 졸업식을 개최한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조성 원년인 올해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지속가능발전대학을 개강해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초빙,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강의기술, 강의기획법 등 총 10강(20시간)을 진행해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내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할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파견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기존 각 분야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의 경우 인력풀이 부족한 인근 부산, 영호남지역 지속가능발전 교육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나와 우리 미래 세대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리드할 1기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김해의 미래인 어린이들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 제2기 김해시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을 앞두고 올해 처음 운영한 대학 평가회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