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인 10人 참여

포엠하우스 '블랙 먼데이'

 

 지역 시인 10人 참여
 열일곱 번째 시집 펴내

 

 지역의 시인 13명이 활동하고 있는 순수문학단체 포엠하우스(회장 이병관)가 최근 열일곱 번째 시집 '블랙 먼데이'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시집에는 이병관, 박상길, 유행두, 양민주, 송미선, 강순옥, 김미희, 정보암, 장정희, 최병철 등 10명의 시인이 저마다의 감성을 시로 녹아냈다.

 2000년 창립된 포엠하우스는 이듬해인 창립 1주년 시 낭송회를 연 후 2002년부터 매년 동인지를 발간해왔으며 '하늘포구', '팽나무 혼자 소리하다', '그 숲 속에 꿈이 있었네', '화락', '힘들은 투명하다', '나무가 되고 싶다' 등 16권의 시집을 냈다.

 양민주 시인은 "지역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하며 꾸준하게 시집을 출간하고 있는 단체가 드물어 자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향기가 느껴지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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