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파합니다! 우리모두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갑시다!"

 지난 19일 김해 삼문고 강당에서 경남학부모샤프론봉사단,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등이 '지구가 아파합니다!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김해지역 12개 중·고교에서 학부모샤프론봉사단과 청소년봉사단연맹 소속 학생과 학부모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나도 환경지킴이! 일회용품 굿바이!'를 주제로 강의, 퀴즈체험, 거리행진을 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일회용 컵·용기 사용하지 않기(텀블러 사용하기) △일회용 비닐봉지 요구하지 않기(장바구니 사용, 빗물제거기 이용) △빨대·물티슈 사용하지 않기 같은 생활 속 실천사항을 다짐했다.

 경남학부모샤프론봉사단 관계자는 "세탁소용 일회용 옷걸이를 업사이클링해 필요로 하는 곳에 보급을 추진 중이며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이 56만 김해시민 모두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