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 춤사위 화려한 발놀림
인상적 춤사위 화려한 발놀림
관객과 소통 돋보여
국립김해박물관의 바라타나티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주한인도문화원과 협력해 지난 6일 오후 2시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제5회 '사랑-인도문화축제'로 개최됐다.
인도의 고전 무용 중 하나인 '바라타나티얌'은 카필 샤르마 무용수 5명과 인도 전통 악기 연주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카필 샤르마 무용단은 공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인상적인 춤사위와 화려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강당 전석을 채운 관객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각 테마가 시작되기 전 관객에게 춤을 설명하고, 손동작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며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관객 중 어린이들을 위해 동물, 흔들 침대와 같은 친숙한 모양을 손으로 함께 만들어보고, 28가지의 손동작을 보여줄 때 어린이들이 숫자를 세도록 하는 등 함께 호흡하고자 했다.
제5회 '사랑-인도문화축제'는 10월 동안 국내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바라타나티얌' 공연은 국립박물관과 협력해 지난 8일은 국립대구박물관, 11일은 국립부여박물관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