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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의 등장과 마음사용법 (1편)현진 옥천봉은사 주지/ 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 이사장
현진 옥천봉은사 주지/ 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 이사장

 지금의 세상은 인공지능의 출현과 과학, 의학의 유전자와 줄기세포 장기의 3D 프린트 등 많은 변화와 더불어 한 세대를 건너뛰어야 될 과도기적 시기가 된 것 같다.

 산업혁명과 컴퓨터의 출현을 기점으로 인류는 거침없는 과학문명이 꽃을 피우고 상상 할 수 없는 발전을 하고 있다. 이제는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또 한번 과학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제는 인류가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열리는 것 같다.

 과학과 기술이 융합 된 뒤의 발전과 변화의 속도는 지금은 느낄 수 조차 없이 빠른 속도로 질주 하고 있다. 과학을 인류로 비유하면 인간의 종(種)의 변화가 싸피엔스에서 새로운 현생 인류가 탄생 하는 과정과도 같다.

 과연 이렇게 상상 할 수도 없는 눈부신 발전이 우리 인류에게 얼마나 행복을 주었을까에 대해서는 회의감이 든다. 이러한 발전 뒤에 인류는 큰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지금까지는 인류가 변화를 주도 했다면 이제는 인류가 그 변화에 적응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인류가 환경에 적응을 하고 최상(最上)의 포식자가 되기까지 수십, 수백만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몇 백만 년의 세월 보다 지난 100년도 채 안되는 세월 동안 인류는 어쩌면 감당할 수 조차 없는 지경의 과학문명을 발전시켰다.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의 가장 큰 과제는 환경의 적응이다. 이제는 인류가 발전 시켜놓은 과학문명에 인류가 적응을 해야만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인류의 생존과 적응 조건이 바뀌었다.

 이전의 인류가 존재와 적응 방식이 우주환경, 자연환경 등을 극복하고 통제하는 과정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다름 아닌 마음(감정)이 아닌가 싶다.

 최초의 인류는 생존의 가장 큰 조건인 신체 조건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아주 열등 했다. 그래서 생존에 있어 자연환경와 주면의 위험(상위포식자)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을 경험하고 그것을 기억하여 그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거나 생활에 의미 있는 것을 기억해서 보다생존 가능성을 높이는데 뭔가가 필요 했다. 그것이 바로 마음(감정)이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효율적으로 마음(감정)을 사용하여 급기야는 도구의 사용과 불의사용 등으로 지구상의 최상(最上)의 포식자가 되었고 지배자가 되었다. 그러나 현시대는 AI와 블록체인 시대가 도래 하매 적응환경이 바뀐 이유로 그러한 인류의 마음(감정)은 이제 인류의 발목을 잡는 천덕꾸러기로 전략하고 말았다.

 이러한 마음으로는 현시대를 살아갈 수 없는 구조가 되어 버렸다. 지금에 쓰고 있는 인류의 마음은 많이 거칠다. 지금에 쓰고 있는 마음은 개체의 존재 즉, 생존이라는 것에 기초한 것이라서 타인보다는 자신을 위주로 진화하고 발달해 왔다. 이기적(利己的)인 것에 포카스가 맞추어져 적응 하였다.

 그러다 보니 남과의 균형과 조화 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더 집중하게 되어있다. 그것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것이며 이것을 지탄 할 수는 없다. 그것이 인간이라는 종(種)이 오늘날 까지 번성하고 대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온 까닭이며 생존과 적응의 동력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논리가 존재하며 싸움과 전쟁이 끊이질 않는 것이다.

 이 시대에는 개인의 입장에서도 마음을 통제하기 어려운 사회 현상이 되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정신적 문제가 발생되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지게 만들고 있으며 우주, 자연의 환경 변화도 우리 인류의 정서적인 것과 육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서적인 문제가 육체적인 질병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어 사회적 비용의 증가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야기 시킨다. 그래서 이제 마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야하며 이 미지(未知)의 마음이라는 세계를 좀 더 정밀히 들여 다 봐야 할 시점이 되었다.

 마음은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삶에 직 간접적으로 작용을 하여 왔다. 인류는 기억에 의존해 문명, 문화 등 다양한 부분을 발전 시켜 왔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컴퓨터가 모든 것들을 기억하여 주고 생각도 하여 준다. 모든 것을 인류가 하던 것 들을 이제는 AI등 인공지능이 다해주는 시대가 되었다.

 이렇듯 컴퓨터의 등장하고 AI와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인하여 인류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 속에서 살게 되었다. 생존에 절실함을 해결 해주는 또 다른 존재의 등장은 지금껏 생존의 절심함의 해결의 동력이 되었던 마음(감정)은 이제 제 할 일이 사라졌다. 그러면서 할 일이 사라진 마음은 좌충우돌 방향을 잃어 다양한 개인적, 사회적문제를 야기 하게 되었다. 더는 이 거친 마음의 에너지를 쓰게 된다면 인류는 어쩌면 파멸을 겪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마음(감정)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마음(감정)체계로 살아갈 인류가 등장할 때인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여 전기를 얻었지만 쓰고 남은 핵 연료봉의 처리가 문제이듯이 이제 인류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난 세월 사용했던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안전하게 처리 할 것인가? 라는 과제에 봉착한 것이다.

 인류가 지금 그 마음을 해결해야만 안전하고 균형과 조화를 우선시 하는 마음으로 이 발달한 환경에 적응을 할 수 있으며 인류에 다툼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과연 그럼 이 과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김해일보  gimhae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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