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최

 

 경상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최
 내달 1일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서

 내달 1일 오후 6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특별연주회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경상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김덕우 바이올리니스트를(서울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 초청했다.

 화려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줄리어드 음악원 예비 학교와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였고 (사사 강효), 삼성문화재단상과 Charles Petschek상을 수상했으며, 워싱톤 도로시 판햄 포이어 콩쿠르와 버지니아주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김봉미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차세대 유망성악가들의 오페라 갈라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부 무대에서는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라벨 - 볼레로'가 연주될 예정이다. 볼레로는 유명오케스트라에서는 연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교향곡으로 대중들에게는 '디지몬어드벤처', 영화 '암살' 등 다양한 장르의 배경음악으로 알려져 친숙한 곡이다.

 그밖에도 공연에서는 차세대 음악인 테너 이은찬과 베이스 오영광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성준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김해시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관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관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그리고 우리가 즐겁게 연주할 수 있는 음악을 해보자' 는 취지로 경남, 부산, 울산, 대구 등 각지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넘치는 패기를 가진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됐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