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30명, 안보투어

지난 14일 김해지역 청소년들이 방위사업체를 방문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 소속 청소년 30명이 지난 14일 방위사업체인 한화디펜스 창원공장과 해군사관학교 등을 둘러보며 직업체험과 안보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1월 한화지상방산이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K9 자주포에 주력하던 한화지상방산과 지대공 무기를 만드는 한화디펜스가 합쳐져 화력, 기동, 대공, 무인체계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본사는 서울에 있고 창원에 1, 2공장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한화디펜스가 주관해 △환영인사 및 회사소개 △사람책 나누기(직업체험 및 성공스토리 나누기) △공장투어 현장 방문 △해군사관학교·해군기지사령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김창균(16) 군은 "군사 무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생산되는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현장 실무자와 사람책 나누기를 통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종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군수품 생산과정을 체험하며 건강한 국가관을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한화디펜스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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