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따라 교육과정 재구성

 

지난 12일 김해대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여름과일 화채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해대곡초등학교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여름마당주간을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자연관찰탐구와 놀이문화체험으로 여름마당주간을 운영했다.

 대곡초는 여름마당주간을 통해 계절과 주변 시설에 알맞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문화와 관련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년별로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2·3·5학년은 자연관찰탐구 활동으로 여름과일의 겉과 속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여름철에 나는 과일로 나만의 카나페 만들기, 여름철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미니정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또 1·4·6학년은 놀이문화체험으로 부채 만들어 가위바위보해 부채 부쳐주기 게임하고 부모님께 선물하기, 물총으로 이름쓰기, 멀리쏘기, 훌라후프통과하기 놀이, 친구들과 함께 무더위 날리기, 제철과일로 과일 화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계절 활동을 실시했다.

 부채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4학년 김모 군은 "더운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고 서로 부채질해 주는 게임을 통해 더위도 식히고 친구하고도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대곡초 김모 교사는 "여름도 잊은 채 학생들이 즐겁게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걸 보면서 덩달아 행복해졌다.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계절체험이 준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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