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 27회 졸업생 모임

 

지난달 29일 이칠회 회원들이 불우이웃에서 전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림면 이칠회(한림중학교 27회 졸업생 모임)가 지난달 29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여름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칠회는 여름 김치 300kg(약150만 원 상당)을 준비해 한림면의 60가구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하절기 건강관리 등 유의사항도 함께 전했다.

 김동명 이칠회 회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겨울김장이 떨어질 시기이며, 건강이나 생활형편 등의 문제로 김치를 담궈 드시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여름 김치나눔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면 꾸준히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칠회는 한림중학교 27회 졸업생 65명으로 2017년에 창립해 이번 나눔활동 외에도 사랑의 연탄 및 난방유류쿠폰 전달 등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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