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김해박물관 강당에서 학부모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26일 국립 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알파고에 기죽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120여 명의 학부모 대상으로 공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남대학교 권은경 교수를 초빙해 아이들을 믿고, 아이들이 실패할 자유, 자신을 배워나갈 자유 등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의를 경청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마음으로 소통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모인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으며, 중학생 아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차 특강은 6월 13일 10시 김해박물관 강당에서 누가병원 양용준 원장이 '청소년기 자녀의 정신건강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현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330-4635)에서 접수받고 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