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옥 시의원


 시는 올 한해 전체소요예산의 37.68%인 4천854억여 원을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지원, 보육·가족 및 여성, 노동, 사회복지 일반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상자가 업무시간 이내에 담당자를 직접 찾아야하고,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주간 상담실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의외로 많다.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혼자 고민만하다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들을 직접 찾아가 발굴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현실적인 운영방안(야간운영 등)을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김해 구현'을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높고 낮음이 없는 보편적 복지의 실현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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