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대상 아동극

김해시보건소가 오는 10일까지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김해시보건소가 오는 10일까지 진영한빛도서관, 김해박물관,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천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극 전문 극단을 초청해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 '피터팬과 쓱싹싹'이라는 주제로 1일 2회에 걸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치원생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 세균으로부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손 씻기 아동극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인 손 씻기 6단계를 통해 손이 얼마나 더러운지, 음식을 먹을 때 세균이 입속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을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 등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공연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 아동들에게 가정에서도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아동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이용한 토이 비누 1천700개를 배부하며, 관람 후 설문지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자연스럽게 익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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