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8시 38분께 진영읍 여래리 진영대창초등학교 체육관 910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체육관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학생과 원아 등 전교생 7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불이 난 체육관 바로 옆 건물 1층에는 병설 유치원이 위치해 있고 그 옆에는 초등학생들이 수업하는 본관이 있었지만 다행히 불길은 다른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화재당시 753명에 30학급 규모의 학교에는 학생과 원아 등 700여명이 등교했으나 교사들이 학생들을 긴급 인솔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께 큰불을 잡은 데 이어 9시 11분께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경찰은 화재가 나기 전 체육관에서 내진 보강공사를 하던 중 용접 불꽃이 튀어 불이 일었다 공사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