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과 체육시설, 환경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로 경영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이 최우수 공기업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요 업무를 경영일반, 개발사업, 체육시설과 환경시설 관리로 나눠 살펴본다.

 

2018년 정부에서 평가하는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41개 기관 중 경남 최초로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해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도전
 최상 서비스 제공 위한 품질 혁신

 공사는 2014년 1월 27일 설립돼 2016년 제3대 조돈화 사장 취임 이후 과감하고 적극적인 조직체계 변화와 '최고의 공기업 달성'이라는 확고한 목표 설정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8년 정부에서 평가하는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41개 기관 중 13개 기관(5.4%)이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공사는 경남 최초로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품질 우수상을 수상했고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18년 경남도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공사는 한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와 발달장애인의 현장중심 직업훈련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First-Job(중증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사업 협약을 통해 2017~2018년 각 중증장애인 4명을 채용해 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고 선정된 기업들 중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좋은 평가를 받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기업 사례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노사문화 정착과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금상 수상, 무재해 10배수(1849일) 달성,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 등 대외적으로 공사의 입지를 높이고 조직체계 강화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공사는 고객만족경영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공공서비스품질 향상 등의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품질우수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해 무재해 안전 정착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해 한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다문화가정 자녀 17명과 차상위계층 자녀 6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한 1004기금 150만 원으로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65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또 사랑의 빵 Dream 행사로 직원들이 직접 빵 250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하고 헌혈행사 3회 실시로 79명 헌혈증서 기부, 한림면 및 생림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69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안전점검과 노후시설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공사는 올해 1월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모아 10Kg 쌀 88포(264만 원)를 구입해 김해시자원봉사센터 쌀 나눔은행에 기부했다.

 3월부터 취약계층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체결로 전통시장 물품 구매 운동과 노후시설 개선 및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헌혈, 빵 나눔, 무료급식,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사랑의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공정개선과 자체수선을 통해 체육시설관리분야에서는 12억원, 환경시설관리분야에서는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총 28억원의 시설관리 운영비를 절감했다. 사업수익은 개발분야 77억 7천만 원, 시설운영분야 48억 2천만 원으로 총 125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체육시설 이용인원은 프로그램 다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공사는 올해 경영수익 창출과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공사의 체질 개선과 품질 향상을 고려해 5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5개 중점 추진사항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안전 정착의 해 추진 △경영수익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수익사업 발굴과 개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청렴·청결·친절 3대 운동 생활화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지속적 추진 △품질혁신 활동으로 완벽한 시설관리와 공정개선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사업비 절감효과 극대화이다.

 공사는 무재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결과 2년 연속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었고 무재해 신청을 2012년 1월 13일부터 시작해 2018년 5월 16일까지 무재해 10배수(1천849일) 달성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무재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올해는 무재해 안전 정착의 해로 정해 3년 연속 무재해·무사고 달성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으로 안전을 최우선하는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 복리증진과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실현을 위해 청렴·청결·친절 3대 운동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내부 신고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공직비리 신고 시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내부 청렴도 향상과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지속적 관리로 체계화된 청렴 윤리 실천과 클린 공사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획득을 위해 경영평가TF팀을 구성해 중점과제와 올해 신설된 평가지표에 대해 추진해야할 방향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평가 준비를 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크게 정량, 정성지표로 구분되는데 체육시설과 환경시설의 완벽한 운영, 예산절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과 직업훈련의 기회제공 확대 등 일자리 창출과 전 직원 자원봉사 생활화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평가 준비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품질 혁신을 위해 직원친절 및 고객만족도 향상, 제안제도 활성화,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연도별 수입목표 및 경영수지 개선, 원가관리, 대행사업비 절감 노력, 안정적 슬러지 처리 및 처리량 증대 등의 2019년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경영성과 분석과 운영효율 극대화 실현으로 공사의 미래적 가치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에서 완료한 건설대행사업을 보면 작년 1월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한림면행정복지센터, 불암동행정복지센터, 김해서부문화센터,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준공, 복지와 문화, 주민자치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진행 중인 건설대행사업은 진례테크노밸리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있다. 진영읍 고모삼거리~진례IC 일원으로 2017년 3월 24일 김해시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사가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과 김해테크노밸리로의 진출입을 원활히 해 물류 수송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업은 봉림석산 토석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는 생림면 봉림리 산 196번지 일원으로 2016년 12월 김해시에서 공사로 이관돼 2023년 7월 30일까지 허가가 돼 있다. 올해 골재 생산계획량은 300만㎥로서 작년에는 61억 원의 경영수익을 올렸고 올해는 경기침체로 40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어방동 134번지 일원을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작년 8월 착공해 3월 중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1년 8월 부지조성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타 기관(6개)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구역지정 요청일부터 환지처분일까지 사업기간이 평균 10년 이상 소요되는데 비해 공사에서 추진 중인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철저한 관리와 민원 최소화로 행정절차가 빨리 추진되고 있다.

 5년 정도 사업기간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인건비, 경비 등 예산절감 부분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축사 악취로 인한 율하동 지역의 지속적인 민원 해소와 더불어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유동 180번지 일원 9만 9천㎡ 규모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이며 작년 12월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했다.

 현재 토지 및 건물 소유자에 대해 손실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 61.7%의 보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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