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1천749명 인재 배출
지난 14일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생 55명은 3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뜻깊은 졸업장과 함께 개근상, 공로상 등 각종 상장이 수여됐으며 학교를 빛낸 학생들에게는 국회의원상, 김해시장상, 각 대학교 총장상, 일본 토우아대학교 총장상 등이 각각 수여됐다.
김재호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장은 "초등학교부터 12년간의 학교교육을 마무리하고 대학으로 또 사회로 진출하는 자랑스러운 졸업생들이 삶에서 가지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웃에 봉사하는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언제나 어머니 품 같은 모교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올해로 16번째 졸업생을 포함해 총 1천7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또 이 학교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문화산업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전교생이 전국규모의 공모전,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일본 토우아대, 홍익대, 국립경남과학기술대, 국립서울과학기술대, 청강대, 경남대 등 주요대학 진학, 경남교육청 임용시험 수석합격 등으로 명문 고등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보건간호, 만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컴퓨터, 게임 등에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경남기술과학고(329-1966)로 하면 된다.
황상동 기자
gimhae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