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 44명 중 22% 차지

지난 2일 2018년 하반기 동안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생명지킴이들이 하트세이버 표창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2018년 김해동부소방서 하트세이버 소생인원 10명으로, 도내 18개의 관서 중 가장 높은 현장 심정지환자 소생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 또는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를 말한다.

 지난해 경남도 전체 하트세이버 소생인원은 총 44명 중 10명(22.7%)이 김해동부소방서 구급대원 및 시민이었다.

 이와 함께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2일 시무식에서 2018년 하반기 동안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생명지킴이에 대한 하트세이버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해동부소방서 지방소방장 김두은, 지방소방교 권현욱, 이문길, 김휘윤, 이창현, 김유영, 지방소방사 김상필, 최양희, 윤성웅, 조용주, 조철웅 대원과 일반인 3명 등 총 14명으로 도지사 표창 및 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기두 서장은 "대원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도내 심폐소생율 1위라는 큰 업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을 지키는 영웅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해동부소방서는 2018년 경상남도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실시한 2018년 화재현장조사 품질평가에서 상·하반기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분위기 속 뛰어난 단합력을 보였으며, 화재조사 장비 활용률화재원인 도출의 타당성·화재 피해액 산출의 적정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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