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원과 김해민속박물관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제3회 김해역사문화학술회–낙동강 르네상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이 품은 도시, 낙동강과 김해의 역사적 정체성’을 대주제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김해의 역사·문화·교역의 흐름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기조강연은 김종간 전 김해시장이 맡아 ‘낙동강이 흐르는 도시, 김해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후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경철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대성동고분 출토 유물로 본 낙동강 교역',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의 '낙동강에 펼쳐진 가야사', 이동희 인제대학교 교수의 '가야문화 교류 양상으로 본 섬진강유역', 김우락 김해문화원 원장의 '염원(念願), 김해지역문화아카이브 – 낙동강과 김해사람들의 기록'이 발표된다.

김해문화원  김우락 원장은 “낙동강은 김해 문명의 시작이자, 오늘의 김해를 만든 거대한 흐름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낙동강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시민들에게 새롭게 전달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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